"내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얼마나 놀랐는지,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그녀가 나를 차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었지요.하지만 그녀는 나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녀 또한 나를 사랑하고 있었던 겁니다.그녀는 자신이 모르는 일들을 내가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나는 내 야심따위는 잊어버린 채 그녀와 점점 더 깊은 사랑에 빠져 들었고,결국에는 어떻게 되는 상관없다는 식이 되어 버렸습니다.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그녀에게 얘기해 주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그걸 버리고 야망에 매달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위대한 개츠비 中.... 사랑 앞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만드는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