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Article] 경정춘추 습작 2탄

마법부리는곰 2008. 5.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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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최고 간부들의 어설프고도 유쾌하지만 눈물한방울 떨어지는 몰래카메라사건

학생회장 김상민(27)씨의 주도 아래 모인 몇몇 짬밥된다는 간부들의 몰래카메라사건이 있었다고 지난밤 10일 보도되었다.
그 당시 김주필군의 '회의언제끝나'발언으로 화가난 척 한 학생회장 김군은 수첩을 집어던지고 난동을 부리려고 하였고 주위의 만류로 못이기는 척 물구나무서있으라는 명령을 하고 이에 간부 김주필 군은 배에 玉자를 새기고 물구나무를 섰다고 전해졌다. 이 때 준비된 상황이 있었으나 어처구니없이 상황을 아는 간부들의 웃음바이러스로 인해 사건은 종결되었다.
이에 대해 선량한 신입생 서모(20)양은 "언니 너무 무서웠어요. "라고 느낀점을 말하였고,
몰래카메라 전문가 용기순 관장님은 "그 놈의 웃음이 문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삼성과학연구소장 될 뻔한 김모(21)양은 "웃음바이러스에 문제가 있다며 광우병과 연관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묻힌것으로 알려졌다.


LT때 시행한 통통튀는 과학적심리테스트 주도형/사교형/안정형/신중형


LT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과학에 근거를 둔 심리테스트를 시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선배나 높은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뒤에서 욕하고, 새로운 모임을 추진한다는 주도형에 김모양, 현모군, 김모군, 임모군, 최모군, 용모군 등의 대거 입건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은 가장 행복할 때가 사람들이 내말 잘 들을 때 라고 하였으며,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할 때가 인간들이 내 말 안들을 때라 하였다. 선배전문가 유정민(27)씨는 "여기에 역적들이 다 모여있다"며 웃음을 지었다고....
한편, 사교형은 그날 내내 얘기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고, 이에 주도형이 발끈하였으나 평화주의자인 안정형의 대표 이종원군의 "싸우지마~ 싸우지마ㅠㅠ"로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그 날 구석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모여있던 신중형(김건호, 이원창, 이새한마로, 김승우 등)은 그날 생각과 계획을 짜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고....


슬픈 사연의 조모군의 눈물...과연 그 이유는?

지난 밤 10일 술자리가 있던 중 선량한 신입생 조모군이 눈물을 흘렸다.
사건의 전모를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으며,
김모(21)양의 추측인 수분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서 눈물을 흘린 것이다,
원모(20)군의 추측인 엄마가 급 보고싶었다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선천성 개그기능 장애인 이모군(20)은 그날 밤 내내 누군가에 의해 끌려다녔다고 본 바를 말하였다.


* 사건의 전모를 아시는 분이나 자기인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ARS 01*-****-****


특종, 드디어 엉덩이를 땐 신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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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무거워서 자리를 지켜야만 했던 안타까운 신입생들이 드디어 자리를 떠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갔다고 전해진다.
엉덩이 전문가 이모(22)군은 훈훈해졌다며 "엉덩이를 떼는 순간 경이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며 극찬을 하였고, 얼짱 부학회장 김모(21)양은 "앞으로 이들의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훈훈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NnM 팀장직에 있는 이모(20)군은 술을 그렇게 마셨는대도 멀쩡히 "안녕하세요 08 신입생입니다."라며 다가오는 그들이  무척이나 무서
왔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위)] 엉덩이를 떼는 순간의 신입생.

거리에서 날개를 편 전사들

대성리역 부근 벙거지모자를 쓰고, 실리콘총을 들고 얼굴에 썬캡을 쓰며, 소화기섹소폰을 든 전사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정오 12시경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나타났으며, 딱히 시민들을 지키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음악 안나오는 섹소폰을 힘차게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 전사들은 용인대학교 경영정보학과라고 알려져 더욱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산악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해오는 대인1명과 소인1명을 실리콘 총으로 거뜬히 제압하고 돌려보냈으며, 백만년 텀의 신호등 사이에서 춤추고 우산을 펴 지구를 위협하는 태양을 막았다.
이들은 용인대학교 경영정보학과 학생으로 밝혀서 더욱 놀람을 금치못했으나,
이때 닭갈비집에서 막국수 갈비탕 육계장을 먹은 같은 용인대학교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은 남일처럼 구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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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엉덩이를 떼는 신입생1.

[사진2] 그 당시 활동했던 전사들 인증.

[사진3] 그냥 짤방.


사건이나 제보를 기다립니다.
(011) 1234-5678
가짜경정춘추기자 김 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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