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이 6

[Puppy] 낮잠 좋아하는? 뽐이?

우리 뽐여사는 드러 눕기를 좋아합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아이기 때문에 감정도 잘 표현안합니다. 그래서 방방 뛰어 놀기보다는 이렇게 축 늘어져서 참을 청하는걸 더 좋아하지요~ 팔베게를 해서 축~축~축~늘어져있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어도 이렇게 드러누워 선풍기를 쐬고 있지요~ ㅠ_ㅠ 우울증 걸리지는 않을지 거..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강아지는 첨 봐서...

하루하루 2009.06.30

[food] 김밥말이말이~

01. 나른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날이 아무리 좋아도 일요일이라는 사실 자체가 몸을 늘어지게 하고 연신 하품을 해대게 하는 마법이 걸려있는 것 같아요~ 우리 뽐이는 좌식의자에서 아직도 꼼짝 않고 있습니다. 일명 휠체어는 타고 있달까요..ㅠㅠ 02. 김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를 사와서 만들려고 했는데 아뿔싸! 김을 빼먹고 안사왔네요-_-; 김사러 가는 김에 참치도 같이 사러 다녀왔습니다. 엄마가 다녀오시는 동안에 나머지는 재료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03. 출동준비 완료! 김밥말이 아빠 김밥썰기 엄마 김밥먹기 나! 김밥훈수 동생 이렇게 역할(?)을 맡았답니다. 마요네즈와 참치를 섞는 모습을 본 아빠는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셨지만, 맛을 본 순간 ┼ㅅ┼!(빠칭) 참치의 매력에 풍덩 빠지셨습니다.

하루하루 2009.04.19

[Dog] 뽐이의 쾌유를 빌어요오

병원에 다녀온 이후로 통 일어나질 않고 슬픈 눈을 하고 있는 우리 뽐이입니다..-_ㅠ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모두들 예쁘게 생긴 얼굴이라며 강아지를 낳기를 원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수술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고, 이틀간 병원에 있었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엄마를 보더니 제발 데려가 달라며 매달렸다고 하더라구요.. (병원데리고 갈땐 내가 데리고 갔는데-_ㅜ!) 실밥은 풀지 않았어요.. 그래서 배에 붕대를 감고 있죠. 아직 많이 아픈지 걸음도 어정쩡 걷고 병원가면서 안고 가는데 낑낑대고 그랬다더라구요~ 언제쯤 나을런지... 제마음도 많이 아프네요~ 1주일 뒤에 실밥을 풀기로 했으니깐 그때 쯤이면 꼭 밝은 모습 봤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2009.04.17

[Puppy] 요상한 자세의 뽐이*

방에서 놀다가 슬그머니 나와봤는데 뽐이가 이런 독특한 자세로 누워있더군요. 놀라서 일어날까봐 조심조심 카메라를 꺼내들고 조심스레 찍었어요. 귀엽죠^*^? 눈치를 슬슬 보다가 다시 이러고 쿨쿨zZ 버림받았다는 생각 때문인지 밖에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겁은 또 얼마나 많은지, 계단 하나두 벌벌떨면서 못내려와요- 점점 우리집에 적응해가고 있는 뽐이였습니다.. 활동은 안하구 밥만 냠냠 먹네요^ㅛ^;;

하루하루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