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테너를빌려줘」를 봤습니다. 오래간만에 아주 제대로 된 뮤지컬이었어요. 줄거리를 잠깐 말하자면, 오페라의 주연배우 '오델로'역인 티토 씨가 공연 펑크를 내는 바람에 아마추어 배우 '막스'가 대신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중간중간 오페라 성악곡도 섞어서요. “축배의 노래”(베르디_ 라 트라비아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푸치니_ 투란도트) “꽃 노래”(비제_ 카르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푸치니_ 잔니스키키) “꽃 노래” “밤의 여왕”(모차르트_ 마술피리) “여자의 마음”(베르디_ 리골레토) “축배의 노래”(라 트라비아타)” “남몰래 흘리는 눈물”(도네제티_ 사랑의 묘약) “하바네라”(비제_카르멘) “여인의 향기”(탱고 곡) “울..